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쿠가와 요시노부(드라마) (문단 편집) == 평가 == [include(틀:평가/IMDb, code=tt0163502, user=7.6)] [include(틀:평가/Filmarks(드라마), code=3773/5773, user=3.6)] [include(틀:평가/MyDramaList, code=25267-tokugawa-yoshinobu, user=7.0)] 에도 막부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를 주인공으로 [[막부 말기]]의 정치극을 그렸다. 역사 소설가 [[시바 료타로]]의 원작 소설인 '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'와 요시노부의 막신 [[시부사와 에이이치]]가 주도해서 편찬한 전기 '도쿠가와 요시노부 공전'[* 시부사와 에이이치가 직접 저술한 것은 아니고, 그가 주도해서 만들어진 전기다. 중립적인 입장에서 요시노부의 인생을 서술하기 위해서 역사학자들에게 맡겨서 탄생했다.]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다. 원작이 분량이 짧기 때문에, '도쿠가와 요시노부 공전'을 원작 이상으로 많이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. 이 드라마가 방송되기 이전인 1995년 12월 17일 방송의 특별 프로그램에서 '도쿠가와 요시노부의 생애를 드라마화해 주었으면 한다'라고 하는 시청자의 요망이 전해지고 있었으며, 이후 3년뒤인 1998년 이 작품이 제작 및 방영됐다. 도막파(반막부파)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 많은 NHK 대하드라마였기에 [[망국의 군주]]인 도쿠가와 요시노부를 주인공으로 좌막파(친막부파)와 막부측의 입장을 그린 이례적인 드라마였다. 에도 막부 말기의 혼돈 상황을 잘 그려내고 있는 드라마로, 암울한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어두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. 이러한 무거운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환기하기 위해서 중간 중간에 에도의 [[서민]]들이 등장해, 그들의 코믹한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. 많은 막부 말기 NHK 대하드라마는 도막파를 주인공으로 해 '막부는 악, 유신 지사는 선'같은 주장을 그려냈는데, 이 작품은 '막부는 정말로 아무것도 안했는가?'를 입장으로 많은 막각들과 막신들의 고군부투를 그려내고 있는 [[정치 드라마]]적 요소가 강하다.[* 그렇다고 도막파 유신 지사들을 깎아 내리지는 않는다.] 특히, 엄청나게 많은 노중[* 막부에서 가장 명망높은, 최고 원로 가신들을 의미한다.]들이 계속해서 나와 당시 일본의 정치 상황을 보여주는 각료 회의가 굉장히 많이 묘사되고 있고, 요시노부가 조정에서도 활약한 인물인지라 수많은 [[공가]]들이 등장해 이들의 모습도 제대로 그려내고 있다. 또한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, 전부 책임을 지고 과감한 결단을 내린 인물로 그려진다. 이 드라마로 인해 그동안 부정적인 평이 많았고 대하드라마에서 악역으로 자주 그려졌던 요시노부의 평가가 재검토되어 긍정적인 평가가 많이 늘어났다. 주인공인 요시노부가 바깥으로 움직일 수 없는 입장에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, 많은 가공 인물이 요시노부 대신에 에도 막부 말기의 혼란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내고 있다. 그래서인지 등장 인물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한다. 이러한 가공 인물의 등장은 이 작품의 가장 [[호불호]]가 갈리는 요소이기도 하다. 또한 정치적 요소가 굉장히 복잡했고 당시 시청자들이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에, 시청률은 제자리걸음을 했다.[* 정치 드라마 요소가 강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히 무거운 작품이었기 때문에, 잘 만들어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인기는 떨어지는 편이다. 이런 무거운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지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.] 다만, 막부 말기를 주제로 한 대하드라마 중에서는 굉장히 선방한 시청률이다(평균 21.1%).[* 이 작품보다 시청률이 높은 막부 말기 대하드라마는 [[아츠히메(드라마)|아츠히메]](24.5%), 가쓰 가이슈(24.2%), [[나는 듯이]](23.2%)밖에 없다.] 그러나 막부 말기의 혼란 상황속에 고뇌를 마음 속에 감추면서도 [[포커페이스]]로 대단한 연기를 보여준 모토키 마사히로의 호연이 높이 평가되었으며[* 이후 실력파 배우로서 대성한 모토키 마사히로의 위치를 확립한 작품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.], 그의 배우 경력을 대표하는 작품중의 하나가 됐다. 모토키 마사히로 이외에도 많은 중견 배우들이 극의 중심을 잘 잡아주며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다. 대표적으로 초중반 파트의 주역으로 등장한 [[스가와라 분타]]의 도쿠가와 나리아키 연기와 나리아키와 대립각을 세운 스기 료타로의 [[이이 나오스케]] 연기는 그야말로 압권이다. 또한 가공 인물 파트를 제외하면 역사적 사실을 사실대로 잘 그려내고 있으며, 막말기의 막부 측의 정치적 상황과 [[정쟁]]을 이보다 더 잘 보여준 드라마는 없다고 평가 될 정도로 좋은 작품이다. 1970년대~1980년대 당대 일본의 유명 현대극을 집필한 각본가 타무카이 세이켄의 유려한 대사를 들을 수 있는 뛰어난 각본과 유명 현대음악 작곡가 유아사 조지의 당시 시대상을 잘 나타낸 무거운 음악도 이 드라마의 장점 중 하나다. 요약하자면 '''막부 말기 대하드라마의 [[명작]] 중 하나'''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.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[[기승전결]] 극의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이며, 에도 막부 말기의 혼란의 정치적 상황을 중후하고 깊이있게 잘 그려내고 있으며, [[에도 시대]]의 서민들의 삶이 어땠는지도 볼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